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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The Korean Society For Practical Theology

인사말

The Korean Society For Practical Theology

실천하는 신학, 깊이 있는 연구, 뜨거운 영성으로 한국 교회의 내일을 열겠습니다.

한국실천신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972년 태동하여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본 학회는, 한국 신학계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활동하며 시대의 부름에 응답해 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신학 학회입니다. 설교, 예배, 상담치료, 목회사회/리더십, 영성, 디아코니아/기독교사회복지, 교회성장/전도/선교, 교회교육 등 8개 분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학문적 성과를 일구어 온 우리 학회의 전통을 이어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저는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 동안, 그간 선배 학자님들께서 쌓아 올리신 찬란한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방향인 '실천', '신학', '영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학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첫째, 현장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실천’을 지향하겠습니다.
실천신학의 본질은 강단과 삶의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에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8개 분과 연구가 단순히 이론에 머물지 않고,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교육, 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 복음적 청사진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지방과 해외 선교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학문적 엄밀함을 갖춘 바른 ‘신학’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 학술지인 「신학과 실천」은 우리 학회의 자부심입니다. 매년 160여 편에 달하는 수준 높은 논문이 출판되는 만큼, 학문적 수월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진학자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선배 학자들의 경륜과 신진학자들의 참신함이 어우러지는 학문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시대적 난제를 극복할 실천신학적 새 모델을 제안하겠습니다.

셋째, 모든 연구와 사역의 근간이 되는 ‘영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신학 연구는 지성적 작업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행위입니다. 연구자와 목회자가 먼저 기도로 깨어 있을 때, 우리의 연구 결과가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학술대회와 모임 속에서 학문적 토론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는 영적 친교의 시간을 강화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학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실천신학회가 일구어 가는 다양한 연구와 사역을 통해 이 땅에 소망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학회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그리고 연구의 현장에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실천신학회 31대 회장 김한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