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천신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본 학회는 1972년 발족하여 한국 신학계 학회들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가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입니다. 본 학회는 설교, 예배, 상담치료, 목회사회/리더십, 영성, 디아코니아/기독교사회복지, 교회성장/전도/선교, 교회교육 총 8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실천신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학회라는 점에서 독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1년에 네 차례의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35명 내외의 학자들이 논문을 발제하여 학문적 발전과 학자들의 교류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학술지인 「신학과실천」을 년 5회(국문 4회, 외국어 1회) 발간하면서 매년 약 160여 편 가량의 논문을 출판하여 그 영향력과 학문적 기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실천신학의 특징을 살려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한 실제적 방향을 제시하는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닌 역사와 전통, 학문적 역량은 또한 우리 학회에 주신 사회적 소명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의 필요에 부응하는 적절한 연구와 출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전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지각변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진리의 말씀에 기초한 발빠른 연구가 필요합니다. 학자들이 이러한 연구를 잘 할수 있도록, 또 연구된 내용을 잘 확산시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신진학자들에게 친절한 학회가 되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학자들이 많아지면서 신진학자들이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이때 한국실천신학회는 신진학자들에게 학문연구를 위한 긍정적인 자극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배 학자들과 따뜻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애써 연구한 바를 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실천신학의 학문적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교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본 학회의 연구와 출판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신학교와 한국교회, 교단, 지역교회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특히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습니다. 넷째, 그동안 많은 선배 학자들의 땀과 수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백세 시대를 맞아 은퇴 교수님들도 그동안의 축적된 연구와 지식을 거리감 없이 현직에 있는 학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와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가정과 사역 위에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