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실천[Theology and Praxis]





Theology and Praxis, Vol.62. (2018)
pp.93~118

기도의 메타포로서의 예배 연구

  • 김병석
    (서울장신대학교 외래교수 / 실천신학 / 예배와 설교)
예배의 본질은 기도이다. 어떤 형태로 예배하든지, 예배하는 자는 기도하는 자이며, 예배는 기도 없이 불가능하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류하는 방식으로서 하나님의 계시 와 인간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예배의 시작이다. 예배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의 디 자인이다. 기도의 확장된 메타포의 구체화가 디자인 될 때 곧 기독교 예배의 의례가 된다. 모든 기독교 의례는 기도의 가능성 때문에 수행될 수 있다. 성찬과 찬송과 설교 와 같은 모든 예배 요소들은 각각 기도의 본질적인 속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기도의 가능성은 각 예배요소의 수행능력이자 예배의 시작을 의미한다. 기도는 기독교인에게 실존하는 것으로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가능한 삼위 하나님과의 소통양식이다. 이 같 은 영적 특성을 가진 기독교인은 모든 상황 속에서 기도를 통해 예배하며 예배자로서 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배는 기도의 다양한 표현양식이다. 때문에 예배순서의 간소화는 예배의 기도적인 기능 안에서 가능하며, 또한 예배 순서의 다양화는 예배를 기도로서 수용하는 범주 안에서 가능하다. 즉 기도는 예배의 본질적인 핵심이며, 예배 의 모든 요소는 기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때 유의미하다. 기독교인이 예배의 단순화 혹은 그와는 반대로 예배요소의 다양화를 주장할 때 무 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그 안에 기도자의 정체성이 유지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기독교인은 기독교의 의미 있는 의례적 전통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지키고 있는 현상적인 모습에서보다는 그 예배 안에 유지되고 있는 기도의 본질이 있 는지를 신학과 신앙의 차원에서 점검해야 한다. 예배자는 기도의 확장으로서의 기도 속성의 메타포를 통해 예배 양식의 본질적 의미에 접근할 수 있다. 예배자가 복잡한 의례, 예배신학 전문가만 이해하고 일반성도는 알지 못하는 예배 양식을 구성하여 그 예배의 현상적인 구조 내면에 진행되고 있는 기도의 현실이 사라진 상태에 처한다면, 예배자의 그 의례는 예배자체가 가진 상징성만을 소유한 무의미성에 직면하게 될 것 이다. 따라서 예배자는, ‘예배는 기도이며, 기도자체가 곧 예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한다.
기도; 예배; 기도의 메타포; 기도의 확장; 예배양식; 영적소통;Prayer; Worship; Metaphor of prayer; Prayer extension; Worship composition; Spiritual communication

A Study on Worship as a Metaphor of Prayer

  • Kim, Byung-Seok
Prayer is the essence of worship. Those who pray are worshipers, and worship are impossible without prayer. Prayer is the beginning of worship where God's revelation and man's answers are made in a way of communicating with God. Worship is the design of prayer that communicates with God. When the embodiment of the extended metaphor of prayer is designed, it becomes a ritual of Christian worship. All Christian rites can be performed because of the possibility of prayer. All the elements of worship, such as the sacrament, hymn, and preaching, each contain the essential attributes of prayer. The possibility of prayer means the performance of each worship element and the beginning of worship. Prayer is a way of communicating with the Trinity God that Christians can do in any situation. Christians with this spiritual privilege can worship through prayer and identify their identity as worshipers under any circumstances. Worship is a manifold expression of prayer. Therefore, the simplification of the order of worship is possible in prayer, and the diversification of the order of worship is possible within the category of accepting worship as prayer. In other words, prayer is an essential core of worship, and all elements of worship are meaningful when it implies the meaning of prayer. When Christians claim simplicity of worship or diversity of worship elements, the first priority is the identity of the prayer. From this point of view, Christians should always be sure that they are prayers when worshiping. Worshipers have access to the essential meaning of the worship style through the extended metaphor of prayer. If the worshiper is faced with the disappearance of the reality of prayer, the ritual of the worshiper will be placed in the meaninglessness of symbolism alone. Therefore, the worshiper must remember that "worship consists of prayer, and prayer itself becomes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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