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말

  현재 한국 신학의 한 축을 이끌어가고 있는 유서 깊은 한국실천신학회의 24대 회장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게 제 마음을 두드리는 하나의 질문은 “신학함의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우리 실천신학회의 원로 교수님 중 한 분이 신년하례회에서 “실천신학을 하는 목적은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마음의 해답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실천신학이 진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또한 실제적으로 교회를 위한 학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포마켓”(Invite to the 'Cell Market'), “뉴트로”(Going New-tro), “필(必)환경시대”(Green Survival),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등 듣기도 생소한 새로운 키워드들(key words)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변화무쌍한 목회현장 속에서 수많은 질문들이 한국교회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제대로 된 신학적 대답을 내놓지 못한 채 허둥대고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에 실망한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교회를 떠나가고 낙심한 목회자들의 한숨 소리는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회는 깊은 영성과 날카로운 지성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길을 제시해야 할 시대적 사명과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회가 새롭게 떠오르는 사회적 이슈와 질문들에 대해 성서의 진리에 입각하여 함께 그 대답과 해결책을 모색(摸索)하는 역동적 대화와 실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실천신학과 타학문과의 진지한 대화는 물론이고, 신학자들과 현장 목회자들 사이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 학회의 학술지인 「신학과 실천」이 한국 신학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학회지가 되도록 수고해주신 자랑스런 선배님들의 뒤를 겸손히 따르며, 어려운 학위과정을 마치고 새롭게 학문의 장으로 진출한 후배들을 잘 인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히트하고 있는 영화 “말모이”의 명대사 하나가 떠오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크다.” 우리 한국실천신학회가 선후배가 함께, 그리고 실천신학자들과 현장 목회자들이 함께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름다운 학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실천신학회 제24대 회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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